안녕하세요, 책 읽는 제제입니다. 😊
오늘은 더글라스 케네디의 <템테이션>을 읽고 느낀 점들을 나눠보려 해요.
성공과 유혹, 그리고 인간의 본성을 깊이 탐구한 이 소설이 저에게 큰 울림을 주었는데요. 함께 이야기를 나눠볼까요? 💬
| 항목 | 내용 |
|---|---|
| 제목 | 템테이션 |
| 작가 | 더글라스 케네디 |
| 역자 | 조동섭 |
| 장르 | 현대소설 |
| 출판사 | 밝은세상 |
<템테이션> 줄거리
<템테이션>은 무명작가에서 일약 성공한 시나리오 작가로 거듭난 데이비드 아미티지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10년간의 노력 끝에 첫 번째 시트콤이 채택되며 성공 가도를 달리게 된 그는 할리우드의 화려한 유혹에 휩싸입니다.
이 과정에서 아내와 딸을 떠나 새로운 사랑에 빠지고, 더 많은 성공을 좇아가지만, 성공의 대가로 초심을 잃게 됩니다.
그러던 중 자신이 쓴 시트콤이 표절 논란에 휘말리며 그의 삶은 예기치 못한 위기와 갈등 속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이런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요
- 성공의 이면에 숨겨진 이야기에 흥미를 느끼는 분
화려한 성공 뒤에 감춰진 유혹과 갈등을 다룬 이야기로, 현실적인 고민과 인간적인 갈등을 공감할 수 있어요. - 인간 관계의 복잡성을 탐구하고 싶은 독자
가족, 사랑, 성공, 그리고 배신이 얽힌 데이비드의 이야기를 통해 관계의 본질과 선택의 무게를 생각하게 됩니다. - 심리적 딜레마를 다룬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
도덕성과 욕망, 성공과 초심 사이에서 흔들리는 주인공의 모습이 흥미로운 심리적 긴장감을 제공합니다.
성취와 행복, 그 끝없는 갈증에 대하여
위의 문장을 읽으며 “성취”라는 것이 정말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됐어요.
인간은 목표를 달성하고도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죠.
하나를 이루면 그다음 것이 보이고, 끊임없이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것이 인간의 본성인 것 같아요.
하지만 모든 성과를 지키기 위해 불안과 초조 속에서 살아간다면 그것이 진정한 행복일까요?
눈에 보이는 돈, 명예, 권력이 순간적인 기쁨을 줄 수는 있어도 인간의 마음을 완전히 충족시키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해요.
이 글을 읽으며 JYP 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님이 했던 이야기가 떠올랐어요.
그는 자신의 목표들을 이루고 나서도 공허함을 느꼈고, 그것을 채우기 위해 이스라엘에서 자신과 삶의 뿌리를 공부했다고 해요.
결국 종교를 통해 마음의 평안을 찾았다고 하더군요.
결국, 인간의 끝없는 욕심을 온전히 채우는 것은 보이지 않는, 내면 깊은 곳에 자리한 무언가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닐까요?
여러분도 이 글을 읽으며 삶의 “진짜 성취”가 무엇인지 한번 곰곰이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성공과 유혹, 그리고 평범함의 가치”
처음 이 책을 집어 들었을 때는 별다른 기대가 없었어요. (표지가 좀 못생겼…ㅋㅋ)
단지 예전에 더글라스 케네디의 다른 책을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만으로 선택했죠.
초반 스토리는 사실 익숙했습니다.
한국 드라마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이야기처럼요.
가난하지만 열심히 살아가던 남자가 성공하자마자 아내를 떠나 더 조건이 좋은 여자를 선택하는 내용으로 시작하니까요.
솔직히 “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작가는 단순히 스토리텔링을 넘어서, 사람이 유혹에 얼마나 약한 존재인지 보여줍니다.
그리고 자신의 가치관이 뚜렷하지 않을 때 그 유혹이 얼마나 큰 위험이 되는지를 주인공의 삶을 통해 그려냅니다.
주인공 데이비드의 모습을 보며 생각했습니다.
평범했던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큰 성공을 거두었을 때, 과연 이전의 겸손한 삶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까요?
저도 뻔한 도덕적인 말을 하면서도, 만약 제가 주인공의 입장이었다면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 같아요.
처음에는 “겸손을 잃지 않겠다”고 다짐했을지 몰라도, 점점 주위 사람들의 칭찬과 떠받듦 속에서 자신을 잃어가진 않을까요?
그렇기에 이 책을 읽으며, 지금 이 평범한 생활에 감사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평범한 것이야말로 가장 어렵고, 또 가장 귀한 가치일 테니까요.
우리가 종종 간과하는 평범함 속에서 감사와 만족을 찾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으로 가는 길 아닐까요?
이 책은 단순한 성공담이 아닙니다.
유혹 앞에서 흔들리는 인간의 모습과, 결국 삶의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 고민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한 번쯤 여러분도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